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정의화 "지구촌 시대는 개인의 인성이 국가발전에 영향"

국회 인성세미나 축사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5-09-22 17:27 송고
(국회의장실 제공)© News1
(국회의장실 제공)© News1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지구촌 시대는 개인의 시민의식과 인성이 곧 국가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라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지구촌 시대의 시민의식과 인성'이란 주제로 열린 제8회 인성세미나에 참석, "개인의 의식과 인성은 큰 틀에서 국민성이 되고 국가이미지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지닌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새벽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공식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점을 언급, "각 나라의 대통령,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보니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향한 경외심이 상상 이상"이라며 "우리나라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시민의식과 인성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구촌 시대에 들어선 만큼 앞으로는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을 알리는 공공외교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로 부터 신뢰받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경구 서울대 교수가 '지구촌 시대의 시민의식과 인성'이라는 주제 발제를 했으며 민주시민성 함양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시민교육 및 시민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박흥순 선문대학교 교수, 박제윤 교육부 교육과정 정책관, 유응조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엄정민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팀장이 나와 지구촌 시대에 부응하는 시민의식과 인성을 제고하기 위한 한국의 대응과제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과 임성호 입법조사처장, 김준기 예산정책처장, 이수원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sanghwi@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